코로나19 극복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KF94 방역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생활용품 지원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지난11일 코로나19 예방 구호키트 1,075세트를 차량에 옮기고 있다.  [제공/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지난11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이 발생해 수도권의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재난약자인 서울, 인천 거주 쪽방촌 주민에게 코로나19 예방 구호키트 1,075세트를 긴급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구호팀은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450세트), 종로구 쪽방촌(205세트), 인천 동구 쪽방촌(450세트)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코로나19 예방 구호키트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제작한 키트로 평상시 수납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정리함에 KF94 방역 마스크 10개, 손소독제(70ml) 4개, 친환경 빨래비누 1개, 대형 고무장갑 1개, 친환경 주방세제 1개, 수세미 2개, 휴지 4개, 물티슈(60매 이상) 1개 등으로 구성했다.  

구호팀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 구호키트를 전달하면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렇듯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며 각계각층에서 정성이 답지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와 삼성이 대구, 경북지역에 아동용 마스크를 지원했다. [제공/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2일 15시 기준 개인, 기업 등을 통해 모은 국민성금 총 모금액은 847억9천336만5천359원(150,434건)이며 모금 성금으로 제작한 구호키트를 지자체의 요청을 받는 대로 24시간 지원 중에 있다. 지원은 자가격리자용 식료품 키트,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용 생필품 키트, 쪽방촌 등 재난 취약계층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세정제 등으로 이루어진 개인용 위생키트로 지난11일까지 총 208억 원의 성금을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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