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동군의 CCTV통합관제센터 모습.[제공/하동군]

[내외경제TV/경남=김성진 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윤상기)의 CCTV통합관제센터의 직원이 경찰업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하동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직원은 면밀한 CCTV의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달 말 새벽시간대 진교공설시장 앞 삼거리 주변 도로에서 비틀거리며 주행하는 차량에 대해 음주운전을 직감하고 해당지역 치안센터에 연락해 검거했다.

 

하동경찰서는 이와 관련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었으며 음주운전은 본인과 그 가족, 상대방의 가족까지도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하동군의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5년 1월 개소해 16명의 관제직원이 540대의 방범카메라를 24시간 관제하고 있으며 경찰관이 파견근무해 각종 범죄 예방활동 및 긴급상황 발생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시스템 가동 이후 현재까지 경찰서에 729건의 영상제공 및 열람을 통해 402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한바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군민안전을 위해 주요도로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는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없는 하동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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