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서 있는 시간이 없는 직장인은 디스크에 시달리곤 한다.

디스크의 종류는 목과 허리로 나눌 수 있는데, 허리디스크 같은 경우 거동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목이 아프면 아프더라도 불편하지 않고 만약 푹 쉬면 통증이 없다고 생각해 심각성을 잘 모른다.

통계를 내 본 결과 허리에 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230만명인데 목디스크는 약 193만명이다.

하지만 목디스크의 증상이 약하다고 방치할 경우 두통과 소화불량 등의 스트레스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목디스크가 의심되면 몇 가지 자가진단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디스크가 생기면 손가락의 둔감으로 인해 섬세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갑자기 글씨가 안써지고 단주를 잘 못잠그면 목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젓가락질이 힘들거나 동그라미가 안그려질경우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디스크가 생겼을 경우 목과 팔의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어깨와 손에 쥐가 날 수 있다.

만약 어깨와 손에 쥐가 난 것이 만세 자세를 하면 아프지 않으면 디스크의 영향일 수 있다.

실제로 목 디스크 환자가 병원에 올 때 팔을 머리위로 올린 채 진료실로 들어온다.

또 목디스크가 있으면 힘이 약해져서 손가락의 마디 한개마다 힘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손가락끼리 다 붙인 채 20초 이상 버티지 못하고 한 개씩 떨어진다.

또한 하체 기능이 떨어져 똑바로 걷지 못하게 된다.

제대로 알아보려면 바닥에 일직선을 그린 다음 그 위를 걸어보자.

똑바르게 걷지 못하면 목디스크일수도 있다.목디스크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잘못된 자세가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몸이 앞으로 쏠린 자세 혹은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목디스크가 생긴다.

혹은 물건을 한쪽으로 들어 몸이 불균형화되면 목디스크가 생기게 된다.

베개의 높이 역시 중요한데 본인의 체형과 맞지 않는 베개를 쓰면 목에 좋지 않다.

이렇게 몸의 균형이 무너져서 생기는 디스크를 퇴행성 변화로 분류한다.

한편 의도하지 않은 사고 때문에 발생하는 디스크를 편타성 손상이라고 말한다.목디스크 때문에 일상에 방해가 되면 병원을 가는 것이 좋지만 초기 디스크는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특히 목 근력을 키우면 목 디스크 방지에 좋다.

목 근력 키우는 스트레칭은 간단하다.

우선 팔을 들어서 머리를 감싸고 팔을 들어올린 쪽으로 목을 기울이면 된다.

이 때 옆 목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어야 한다.

또한 정면을 쳐다본 다음 양 엄지를 이마 옆에 놓고 팔꿈치를 어깨선에 모아야 한다.

어깨를 돌리는 스트레칭도 있다.

허수아비처럼 팔을 들고 팔꿈치, 손을 어깨와 수평으로 한다.

그 다음 팔에 힘을 빼고 어깨를 천천히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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