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휴대폰 건조할 시 드라이기 쓰면 안돼

박범건 기자
기사승인 : 2020-03-09 09:32

▲(출처=픽사베이)

최근 휴대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면서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핸드폰 사용에 노출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따라 여러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침수 ▲파손 ▲방전 ▲분실 등이다. 이 가운데에서도 스마트폰 침수는 평소 자주 일어나는 문제이다. 최근에 나온 애플회사의 아이폰이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등 대부분의 최신 핸드폰에는 방수 기능까지 탑재하면서 물에 빠져도 큰 문제없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 단, 핸드폰에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모든 침수를 완전히 막아 주지 못한다. 이에 침수된 핸드폰을 복구하기 위한 대처방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자.

단말기 전원은 꺼두자!

많은 이들이 침수된 스마트폰의 전원이 안 들어오는 등 아무런 응답이 없을 때 당황해하며 전원을 켜보곤 한다. 그러나 이 행동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다. 휴대폰이 물에 빠져 동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원을 켜는 행동을 하면 전기 부품이 합선되어 스마트폰에 고장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휴대폰이 물에 빠졌다면 물기를 제거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A/S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본체와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분리형 스마트폰의 경우 배터리를 바로 분리시키는 것이 좋으며, 배터리를 분리한 후에는 A/S센터에서 수리를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출처=픽사베이)

드라이기 및 온풍기로 말리지 마세요!

많은 이들이 침수된 휴대폰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드라이기나 온풍기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것 역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핸드폰을 빠르게 건조시키겠다며 이를 사용할 경우 이것에서 발생되는 열로 인해 열에 민감한 휴대폰 부품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에 빠져버린 스마트폰은 헤어드라이기나 온풍기로 말리는 것보다 스마트폰 속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뒤 자연 건조로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킨 후 제조사 A/S센터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바로 수리센터에 갈 수 없다면 쌀 속에 휴대폰을 넣어 부품의 물기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