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추가 발생에 따라 충북 괴산군 이차영 군수가 보건 관계자들과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내외경제 TV/중부= 이훈균 기자

충북 괴산군 이차영 군수와 공직자들이 코로나 마을 집단 감염 조짐에  따른 긴급 조치와 대책을  6일 오후 2시 괴산군청 브리핑 실에서 발표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 코로나19 신종 바이러스 3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괴산군은 장연면 이장단을 통해 면의 주민들을 자가 격리 조치한다고 밝혔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30분에 최종 '양성'판정을 받은 4명의 확진자들은 장연면 우체국과 군자농협 장연지소 등을 방문했다.

군은 '양성'판정을 받은 3명의 확진자들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 확진자를 제외한 마을 주민 22명 중 20명을 검사했다.  ㄱ검사 완료 후 1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2명은 검사 중이다.

군은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확진자들이 방문한  장연우체국은 일시적으로 폐쇄, 방역 조치 됐으며, 괴산군 장연면은 전 주민 이동 제한에 들어갔다.

또,  장연면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경유 중단과 시외버스 관외 주민 하자도 금지됐다.

한편, 이날 확진자 3명은 지난 4일 괴산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82세 여성 노인과 함께 오가리 마을 경로당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충주 병원과 약국, 충주 무학시장 등을 방문 한 것으로 알려져 동선에 따라 방역작업 및 자가격리 조치가 뒤 다를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면 오가리 3명의 확진자 중  76세 여성 두 명은 독거 노인이며,  67세 확진자는 남편 등 가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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