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효능] '귀리' 왜 다이어트 식단에 안 빠질까?…"단, 과다 섭취는 피하세요!"

김제연 기자
기사승인 : 2020-03-04 00:14

▲(출처=픽사베이)

예전에 동물의 사료로 이용될 만큼 천한 대우를 하던 곡물이었지만 현재,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광고 문구에 효능 표기를 인정할 만큼 저명한 이름을 날린 곡물이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흔히 오트밀로 많이 알려진 '귀리'이다.

다이어트 식단하면 빠질 수 없는 귀리는 백미나 밀가루 등 다른 곡류에 비해서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수용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깔깔하고 귀리의 거친 식감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미국 타임지에서 슈퍼푸드로 선정되고 난 뒤에는 '곡물의 왕'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다양한 효능을 가진 귀리가 널리 알려지면서 귀리우유 다이어트 역시 많은 시선을 끌고 있다.'귀리 효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이어트 혹은 체중감량에 좋은 음식이다.

귀리는 복합 탄수화물(다당류)로 소화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아준다.

또, 100g당 약 320Kcal로 열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다가 많은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다이어트 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건강한 다이어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

아울러, 귀리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가 현미보다 3배 많아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며, 당뇨 개선에도 좋아 당뇨 식단에 많이 참고한다.

이는 귀리에 풍부한 '베타글루칸' 성분이 인슐린 수치를 안정화 시켜 혈당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귀리는 골다공증 예방, 빈혈 개선, 콜레스테롤 조절, 면역력 상승, 독소 제거, 심장 건강에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출처=픽사베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귀리우유를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에 귀리우유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먼저, 귀리를 찬물에 30분 이상 불린다.

이때, 식감이 부드러운 귀리를 먹고 싶다면 3시간까지 불려도 된다.

불린 귀리를 중불에서 15분 간 볶는다.

볶을 때, 살짝 눌러 납작하게 볶으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니 이 포인트를 알아두자.

다 볶은 귀리를 2큰술 정도 우유 200ml에 넣어 잘 섞어주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는 귀리우유가 완성된다.

한편, 귀리우유는 식사 대용식으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만약 귀리를 과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 및 복통 등의 위장장애가 동반될 수 있고, 귀리에 함유된 '퓨린' 성분이 신장 결석과 같은 신장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신장 기능이 좋지 않다면 귀리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