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관련이슈] '스마트폰 중독' 아이들 성장까지 방해해…치료하려면 '이렇게' 해야

김선호 기자
기사승인 : 2020-03-03 00:10

▲(출처=픽사베이)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플 아이폰 또는 삼성 갤럭시 등 여러가지의 스마트폰을 통해 각종 웹사이트 정보나 지식들을 간단히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다각적인 정보 습득을 이뤄낼 수 있지만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사용시간이 늘어날 경우 스마트폰에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 국가통계포털시스템(KOSIS)에 따른 지난 2018년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19.1%로 집계되면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장년층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50~60대의 중장년층까지 스마트폰 중독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해마다 출시되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 최신 스마트폰에 대한 집착이 날로 심해지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스마트폰 중독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고통받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

스마트폰이 보편화된지 불과 10여 년 만에 우리 삶은 몹시 편리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다보니 스마트폰의 의존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특히, 최근에는 영유아 시기에도 타블렛PC 및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하게 되면서 스마트폰 중독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스마트폰의 의존도가 높아지면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작은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들여다 볼 경우 다양한 안과질환이 초래될 수 있다. 또, 강한 빛을 뿜는 스마트폰 화면이 눈을 자극해 인체가 낮과 밤을 혼동하면서 생체리듬의 혼란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수면장애 및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에는 신체적 성장을 방해하는 성장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출처=픽사베이)

내 아이가 '스마트폰 과의존 증세' 보인다면?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자녀의 말과 행동으로 통해 부모의 말과 행동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에 중독 되어버린 아이들은 그 부모 역시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있을 확률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자녀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부모들의 노력이 상당히 필요하다.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을 없애기 위해서는 자녀와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어보자. 이때,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무조건적으로 금지시키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관심분야를 찾아보거나 영상을 보고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등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사용하며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주에 하루 정도는 가족 모두 스마트폰을 집에 놔두고 나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간도 가져보자. 만약 우리의 자녀가 밤새 스마트폰만 하려한다면 스마트폰 사용을 일방적으로 통제하기 보다 자녀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믿음을 먼저 가지는 것이 우선이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은 사용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자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면 스마트폰 중독 치료는 물론 자녀와의 관계도 돈독하게 유지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