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확진자 동선 공개, 긴급 문자 송출 논란, 일부 항의 전화 업무 마비
주현주 기자
기사승인 : 2020-03-01 00:15

코로나19로 서민경제 파탄지경, 시 공무원들 피로 누적 고통 호소
청주 성안길 상인회가  코리나 예방을 위해 자율 방재를 실시하고 있다ⓒ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29일 주말 휴일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들이 다닌 마트나 식당 심지어 떡볶이집 까지 폭탄을 맞아 앞날이 파탄 지경에 이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은 전염 형태가 비말 전염으로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2~3m 대화 시 감염된다. 또한 바이러스는 장시간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확진자가 다녀간 대형마트 식당 등 업소는 방역 후 24시간 동안 페쇄하고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일반적인 이런 상식을 깨고 확진자들이 들렸던 업소가 잘못된 인식으로 초토화 돼가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청주시는 신종플르나, 사스, 메리스를 겪었지만 코로나 19 처럼 큰 후유증을 몰고 올 것으로 상상 하지도 못해 대처 방안이 미숙해 업무 착오도 발생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혼란도 발생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우선 확진자가 다녀간 업소나 매장은 청주시와 질본(질병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 업장 일시 패쇄와 접촉 의심이 있는 사람은 자가 격리 등을 하고 있으며  방역 후 안심 권인 48시간 이후 재 개장을 해도 공식적으로 노출된 곳은 개점 휴업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맞아 사회문제로 비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청주시도 질본의 안내에 따라 확진자의 동선을 감염 대책에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리를 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시는 전 공무원이 지난주 첫 발생 확진자인 증평군부대 장교 때부터 퇴근 없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과도한 업무로 피로를 호소하는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주시가 보내는 긴급 재난 문자는 90자 까지만 가능한 수준으로 확진자 동선 정보의 경우 보통 A4 용지 1~2장 또는 4장 분량으로  90자씩 7번이나 20번으로 나눠서 보내야 하는 상황으로 현재 시스템으로는 한번에 보낼 수가 없다.  

이어 확진자의 기억과 카드 사용처를 토대로 동선이 추가로 발견되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긴급 재난 문자를 핸드폰을 가진 모든 시민들에게 수시로 보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점을 야기 시키고 있어 되도록 중요한 내용을 발송하려고 신중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가 운전한 택시를 현금으로 사용한 승객을 찾는데 7번의 문자를 송출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으며 차후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탄력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로나 19 진료소 전경 ⓒ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청주시는 일부 업소에서 확진자의 동선이 발표되면서 업소에 대한 신뢰 하락에 대한 항의를 조직적으로 청주시에 전화를 걸어 업무를 마비 시키는 일이 발생해 통상적으로 신천지교인 파악과 대응 방향 과 소독 업무 등에 막대한 지장을 받아 코로나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제를 호소했다.  

시는 현재 약 5000여명의 신천지 신도들의 소통 확인과 미소통된 신천지 신도들의 행방을 쫒고 있으며 또 대구와 경북, 과천 등 신천지 신도들과의 접촉을 확인하는 작업을 각 구청 별로 상황실을 꾸려 이를 확인하는 작업에 큰 행정력이 소모되고 있다.  

또한, 확진을 차단하려 예방 방재 작업에도 가용 인력을 쪼개 배치하고 있는 실정으로 29일 있었던 릴레이 항의 전화가 지속되면 업무 방해를 해소하기 위해 경찰의 협조를 받는 방안도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의견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