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갱년기는 일반적으로 40대에서 50대 사이에 성 호르몬 수치가 줄어들면서 다양한 신체 변화가 생기는 시기를 의미한다. 갱년기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여성들만 발생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겪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성이 아닌 남성들도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여러 사람들이 '남성갱년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성갱년기 원인부터 주요증상까지

남성갱년기의 발생 원인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30대 이후부터 노화현상이 나타나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적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들도 남성갱년기 증상을 경험 한다. 남성들은 40대 이상의 중년이 되면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들을 느낀다. 그러나 남성갱년기의 주요 증상들은 보통 노화증상과 유사해서 노화와 분별하기 어렵다. 남성갱년기의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우울감이나 무기력감, 피로, 얼굴 화끈거림, 체력 및 근력 약화, 기억력 감퇴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성욕이 줄어들거나 성기능에 문제가 일어나기도 한다. 이밖에도 당뇨나 골다공증, 관절염과 고혈압 등이 유발될 수도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증상들이 보통 나이를 먹으면서 당연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남성갱년기를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여러가지 먹거리로 '남성갱년기' 개선하자!

남성갱년기를 물리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갱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남성갱년기에 좋은 음식들은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음식들이다. 남성갱년기 극복에 도움되는 가장대표적인 먹거리는 '굴'을 꼽을 수 있다. '천연강장제'로 불리는 굴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아연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분비 촉진에 좋은 식품이다. 또한 굴은 콜레스테롤 개선 뿐만 아니라 칼슘, 구리, 마그네슘 등 필수영양소와 철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빈혈예방에도 좋은 먹거리다.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 좋은 효능을 가진 복분자도 남성갱년기에 좋은 먹거리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구기자와 복분자, 산수유, 계피, 토마토, 흑마늘, 우유, 고등어, 연어, 참치 등도 남성갱년기에 좋은 먹거리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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