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씨야 소환, 해체 이유에 관심이 쏠려

(사진=ⓒ이보람인스타그램)

 

그룹 '씨야'가 오랜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는 그룹 '씨야'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가 10년만에 한 무대에 올라 감격스러운 무대를 빛냈다.

 

이와 동시에 씨야의 해체 이유가 포털사이트에 등장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룹 '씨야'는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으로 구성,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활동했다. 하지만 2011년 굿바이 싱글 앨범을 끝으로 해체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해체 전 남규리는 전속권을 둘러싸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보람과 김연지는 과거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에 대해 "회사가 문제가 많았다면 저희도 나갔을텐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남규리가 말하는 부당한 대우는 없었다. 남규리를 위해 미용실과 코디까지 수없이 바꿨는데 무엇이 부당한 대우인지 모르겠다"고 해명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JTBC)

 

그러면서 "3년 동안 8000만 원을 벌었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저희가 한 번 해체설이 있었는데 그게 그냥 난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해 회사 사람들은 열심히 뛰었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큰 논란이 일었다.

 

당시 남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악마와 손잡는 게 싫었을 뿐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돈에 얽히고 얽매이는 인생이 그 또한 하기 싫었을 뿐. 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고 그것 뿐이었는데"고 심경을 전해 팬들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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