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편 심은하와 파혼, 나이 속였다?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배우 이영애가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공개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영애의 남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영애는 지난 2009년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인 정호영 씨는 재미교포 사업가 한국레이컴을 세웠다. 정 씨의 재산은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일리노이 공과 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정 씨는 1951년생으로 올해 69살이 됐다. 1971년생인 이영애와는 20살의 나이 차가 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호영 씨는 이영애와 결혼 전 현재 배우 박영규의 부인인 김수륜과 이혼한 이력이 있으며 배우 심은하와도 연인 관계였으나 파혼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파혼 논란으로 심은하는 은퇴를 결심하기도 했다. 딩시 심은하 측은 정 씨에 대한 신뢰 문제로 파혼을 선언했는데 정호영은 심은하에게 나이를 속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정 씨의 연애사가 논란이 될 것을 우려해 비밀리에 미국에서 결혼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현재 이영애와 정호영은 슬하에 쌍둥이 남매 승빈과 승권을 두고 있다.

사진=이영애 인스타그램

한편, 이영애는 지난 12일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SNS를 시작했다"며 "소통을 하고 싶었는데, 초보티가 너무 난다. 지금은 잠시 자제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특히 BTS와 찍은 사진에 "오래전부터 '아미'였다"며 "홍콩에서 하는 시상식에 시상자로 가서 만났던 사진을 자랑하고 싶어서 자랑질을 좀 했다. 딸 승빈이도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