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건강] 소변 보기 불편해지는 방광염, 방지하는 법들

박범건 기자
기사승인 : 2020-02-13 00:05

▲(출처=픽사베이)

펑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볼 때 아픈 증상이 발생된다면 방광염의 증상일 수 있다.

방광염은 '방광에게 찾아오는 감기'라 부를 만큼 감기처럼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방광염은 주로 젊은 여성에게 더 흔히 나타나는데, 전체 여성의 50% 가량이 평생 최소한 한 번은 앓는 것으로 보고됐다.

어느날 갑자기 방광염이 나타나면 배뇨 장애를 일으키거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생활의 악영향을 준다.

이에 방광염의 다양한 증상과 생활 속 예방수칙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방광염은 요로계의 세균 침투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환자 중 90%가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체적 특성상 여성 요도의 길이는 약 4cm 가량으로 짧고 굵으며 곧은 편이다.

또, 여성의 질과 항문이 요도 입구와 가깝기 때문에 질 및 항문 분비물로 인해 나타난 세균이 요도를 통해서 방광으로 침입하기 쉽다.

이와 함께, 성교 시 요도의 갑작스런 자극으로 각종 세균이 방광으로 쉽게 침투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여성 방광염 환자가 흔한 것이다.대표적인 방광염 증상으로 소변이 잦아지며, 소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의 잔뇨감이 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심하며 평소 아랫배가 자주 아파오며,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까지 동반된다.

방광염은 이 외에도 ▲골반 통증 ▲허리 통증 ▲혼탁뇨 ▲절박뇨 등이 일어날 수 있다.

방광염의 종류에는 크게 과민성 방광염, 급성 방광염, 간질성 방광염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소하는 급성 방광염은 치료가 쉽지만 재발이 잦은 것이 특징으로 위의 증상이 약하거나 증상이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간헐적으로 발생된다.

이어 과민성 방광염의 경우 방광의 근육이 과도하게 반응해 아주 적은 양의 소변이 방광에 차더라도 배뇨감을 강하게 느낀다.

간질성 방광염의 경우 빈뇨와 절박뇨, 그리고 골반통까지 모든 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신속히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일상 생활에서의 방광염 예방 수칙을 살펴보면 충분한 양의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자주 배출해주는 것이 좋다.

또,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술 혹은 커피 및 녹차 등의 카페인류는 가급적 피해야 하며,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 다른 방광염 예방법으로 성관계 전후 생식기를 청결하게 하며, 회음부나 항문 등을 닦을 때 신체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는 것이 좋다.

또, 과도한 질 세척은 오히려 정상 세균을 소멸시키고 나쁜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외에도 ▲수박 ▲버섯 ▲호박 ▲크렌베리 ▲토마토 등 요도 세균침착을 막아주는 방광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