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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방역대책본부' 가동
등록일 : 2020-02-12 11:45 | 최종 승인 : 2020-02-12 11:45
박기동
▲사진=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제공/창녕군]

[내외경제=박기동] [내외경제TV/경남=박기동 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차단을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24시간 상황실운영과 방역대책반구성,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창녕경찰서, 창녕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민·관 합동대책회의 등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의심환자 발생시에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19소방서 환자전용후송차량지정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12일부터는 16개 반으로 편성된 '특별 비상방역소독반'의 경우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일 평균 6개소씩 초미립자살균으로 순환소독을 실시한다.  

 

마을별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활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기 대여와 소독약품 지원, 의심환자 확인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도 군청 현관과 보건소 입구 2개소에 각각 설치했다.  

 

보건소의 24시간 근무체제에 따른 피로누적 해소와 교대근무를 위한 인력지원을 위해 감염병 대응현장에서 인력부족으로 인한 행정력 누수가 발생치 않도록 읍면 맞춤형복지담당 지원근무자 4명을 지원근무 해제 후 보건소로 복귀시켜 전담조직을 강화했다.

 

또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계층 방역소독을 위해 방역경험이 있는 직원 2명도 지원근무토록 조치했다.

 

매주 수·금요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 보고와 점검회의를 열어 부서별 추진현황 점검, 향후계획 공유 등 촘촘한 방역체계 유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내 여행업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확진환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군은 정월대보름 행사 및 사이클대회와 유소년 축구대회도 취소했다.

 

'제59회 3.1민속문화제'와 부곡온천 마라톤대회도 잠정 연기하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행사자제, 감염증 확산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전 세계적으로 확진환자의 계속 증가추세에 더욱 경계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군에서도 소독 및 방역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 등도 계속 홍보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창녕지역에 확진자 발생은 없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가 길게는 14일, 국내 2차 감염자 발생 등에 따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