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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항조 "데뷔 당시 월수입 15만원, 아내에 미안"
등록일 : 2020-02-12 22:00 | 최종 승인 : 2020-02-12 22:00
김율이
사진출처=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내외경제=김율이] 가수 조항조가 12일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힘든 과거가 다시 화두에 올랐다.

 

7명의 트로트 가수가 경연을 펼치고 청중 평가단에게 심사받는 경연 프로그램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이덕화 진행에 가수 조항조와 김용임, 금잔디, 박구윤, 박혜신, 조정민, 박서진이 참가자로 출연한다. 지난주 방송된 1차 경연에서 조항조는 노래 `애가 타`를 열창해 410점을 받았고, 전체 7명 중 3위를 차지했다.  

 

또 12일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첫 번째 탈락자를 결정짓는 2차 경연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사진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앞서 가수 조항조는 과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음악에 빠져 지내면서 겪은 생활고를 고백했다.

 

이날 무명 가수로 살아오가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주제곡을 부르며 인기를 얻게 된 조항조는 "데뷔 당시 월수입은 15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그 돈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한 적이 없다. 내가 음악에 빠져 있었다. 아내를 편하게 해준 것도 아닌데 내 고집대로 살아왔던 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1952년생인 가수 조항조는 올해 나이 69세로, 지난 1978년 `서기 1999년`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1997년 솔로로 대중가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노래 `남자라는 이유로`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로도 `천리 먼 길` `연모` `사나이 눈물` `만약에` `거짓말`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한편, 가수 조항조가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