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안소미가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안소미의 남편이 아내와 아이를 위해 자신의 경력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 나선 사연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은 안소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안소미는 인간극장에 출연해 불우한 가정사와 워킹맘으로서의 힘들을 솔직하게 보여줘 많은 시청자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함께 출연한 남편 김우혁 씨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소미와 김우혁 씨는 31살 동갑내기 부부다. 남편 김우혁 씨는 제철소를 다니다 딸 로아가 태어나자 전업 주부로의 삶을 택했다.  

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이날 방송에서 안소미가 "아기 낳고서 경력이 단절된 분이 많지 않나"라며 "그런 분들은 더 힘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남편 김우혁 씨를 떠오르게 하기도 했다. 김우혁 씨도 안소미의 활동을 지켜보며 "한편으로 기특한데, 한편으로는 되게 안 좋다"라며 "안쓰럽고 마냥 좋지는 않다"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세 가족의 애정이 어린 모습은 많은 시청자가 미소를 짓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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