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팝핀현준 인스타그램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가 1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의 달달한 일화가 화제다.

 

지난 방송에서 팝핀현준은 지인의 조언에 어머니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어머니께 "생선구이 냄새가 심하다"며 밥 투정을 하던 팝핀현준이 귀가 후 박애리에게 "엄마한테 요리를 배울까 봐"라며 어머니표 요리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박애리는 "무슨 일 있었냐"며 물었고 팝핀현준은 "지인 모친상에 다녀왔는데 그 지인이 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이 가장 생각난다더라"라고 답했다. 팝핀현준은 어머니와 김을 구우며 "이렇게 고생해서 먹는 줄 몰랐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앞서 박애리는 지난 11일 남편 팝핀현준과 함께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결혼 10년 차지만, 아직 신혼같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박애리는 `지난해 결혼한 새댁 알리에게 결혼 생활 꿀팁을 알려달라`라는 요청에 "저희도 겉모습부터 많이 다르다. 부부는 서로 다른 삶을 살다가 만나는 것 아닌가. 그 다름을 인정하면 누구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저희는 아직도 1년차 신혼 같다"고 답했다. 

 

이에 팝핀현준은 "제가 경험자로서 색시 말을 잘 들으면 된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국립창극단 연극에서 국악과 팝핀댄스로 처음 만나 지난 2010년 결혼, 슬하에 딸을 뒀다. 팝핀현준의 올해 나이는 42세, 박애리는 올해 나이 44세로 둘은 2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부부`다.  

 

한편, 박애리 팝핀현준 부부의 이야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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