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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경제위기 극복 '노동계 소통행보'
등록일 : 2020-02-12 01:11 | 최종 승인 : 2020-02-12 01:11
남성봉
▲사진=노동계와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는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제공/창원시]

[내외경제=남성봉] [내외경제TV/경남=남성봉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경제위기 타계를 위해 노동계와 소통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허 시장은 지난 11일 관내 성산구 외동에 위치한 S&T 중공업 본사를 찾아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현대로템 창원공장 노조에 이은 두 번째로, 지역경제 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지욱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지부장과 S&T중공업, 현대로템,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한국공작기계, 두산중공업 등 노조 임원진들이 참석해 다양한 건의와 논의가 실시됐다.  

 

S&T중공업 노조의 경우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관련 부동산 투기·고용위기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고, 차세대 전차 파워팩의 국산화를 위해 시가 방위사업청과 협의해 적용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현대로템 노조도 수소전기열차 개발사업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국지엠 노조는 창원공장 재가동시까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자리사업을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두산중공업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고용불안정을 우려하며 정부정책의 속도조절에 함께 나서주길 부탁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노동계의 우려와 현안에 대해 시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와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노동계와 대화하는 것도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노측과의 간담회 후 S&T 중공업 공장을 돌며 노동자들을 격려하고 오찬도 함께 했으며 S&T그룹 최평규 회장, S&T중공업 권정원 사장, 경영진 등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S&T중공업은 한국정밀기계공업의 산실이며 창원이 국가경제발전을 견인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지금 경제가 어렵지만 다함께 우물파는 심정으로 고용유지에 힘써 주시고 내수 소비촉진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애용도 적극 동참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