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 소율과의 나이 차이에도 그녀의 임신 소식에 바로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방송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희준과 소율, 딸 문희율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일상이 공개됐다.
문희준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나 때는 말이야 지도 한 장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든 갔다고", "나 때는 말이야 반딧불 잡아서 공부하고 그랬다고"라고 말하며 일명 `라떼 중독자`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희준의 과거 아이돌 시절 사진까지 함께 공개되면서 문희준의 나이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문희준의 나이는 43세, 그의 아내 소율의 나이는 30세로 둘의 나이 차이는 13살이 난다.
문희준과 크레용팝 출신 소율은 2016년 4월 열애를 시작, 2017년 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소율은 남편 문희준에 대해 "호두과자를 한 달 동안 너무 먹고 싶었는데 바빠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남편한테 호두과자를 먹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 사주더라.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며 문희준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어 "임신 소식을 듣자마자 결혼하자고 이야기해줘서 너무 안심되고 고마웠다"며 혼전임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