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 `불후의 명곡`

가수 현철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면서 그의 나이에도 이목이 쏠린다. `트로트계의 맏형`이라 불리는 가수 현철은 지난주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인터넷과는 다른 실제 가수 현철 나이를 공개했다. 1942년생인 가수 현철의 실제 나이는 79세인데, 인터넷 나이는 1945년생으로 잘못 알려졌다.

 

오는 8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지난주 현철&하춘화 편 1부에 이어 2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경호&곽동현 최정원, 최예근, 나비, 백청강, 홍경민 총 6팀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앞서 가수 현철은 한 방송에서 "사실은 장윤정 씨가 고1때 나를 찾아왔었다.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배웠다. 그랬던 장윤정 씨가 이제는 톱스타가 됐다"라며 기뻐했다. 이에 장윤정은 "그 때 현철 선배님께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와야 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사진출처=KBS `불후의 명곡`

가수 현철은 1969년 노래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그는 남진과 나훈아에게 밀려 얼굴을 많이 알리지 못했다. 이후 1983년 그는 트로트로 성향을 바꾼 후 노래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히트시켰다. 또 1988년 발표한 노래 `봉선화 연정`으로 KBS 가요대상을 수상했고,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힘들었던 20년의 무명 시절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1990년 노래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KBS 가요대상을 수상, 그 해 가수 문희옥과 노래 `잘했군 잘했어 메들리`, `항구 메들리`로 혼성 듀엣 메들리를 발표했다. 이후 가수 현철은 노래 `사랑의 이름표`와 `아미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한편,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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