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이정현 인스타그램

가수 이정현이 남편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쑥스러움이 많아서"라고 밝혔다. MBC `편스토랑`에 이정현 남편 얼굴에는 `베비`라는 문구로 모자이크 처리돼 방송됐다. 그녀는 "남편이 방송 출연을 꺼린다. 쑥스러움이 많아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31일 MBC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나이 세 살 어린 남편을 위한 사랑스러운 아침 식사를 차렸다.  그녀는 구운 빵 위에 볶은 애호박과 간장에 볶은 치킨, 홀런데이즈 소스와 수란을 올린 `치킨 에그 베네딕트`를 만들어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하지만 이정현 남편은 "사실 똑같은 요리를 계속 먹으니 가끔 힘들 때도 있다"고 고백해 충격을 줬다. 이어 "내가 여기서 빨리 벗어나려면 정현이 빨리 1등을 해야 한다. 맛티스트 1등을 위해 열심히 먹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출처=MBC `신상출시 편스토랑`

7일 방송되는 MBC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 남편이 아내의 우승을 위해 외조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정현은 메뉴개발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생닭 6마리를 구입했다. 그러던 중 남편에게 전화가 왔고, 집으로 가는데 그녀 앞에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 추운 날씨에 시장을 찾은 아내가 걱정돼 짐을 들어주기 위해 남편이 퇴근길에 마중을 나온 것이다.  다음날에도 이정현 남편은 메뉴 개발에 열심인 아내를 위해 꽃과 초콜릿을 보내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는 닭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은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또 가수로서는 노래 `와`, `바꿔`, `미쳐`, `줄래`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휩쓸어 `원조 테크노 여신`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정현은 지난해 4월 세 살 연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아직 슬하에 자녀는 없다.

한편, 이정현이 출연 중인 MBC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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