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삼풍백화점 붕괴가 화제가 되며 당시 포착된 한 장의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상품백화점'은 지난 1995년 6월 붕괴되며 500여명의 사망자를 야기했다. 사고 당시 Y사 방송사 카메라에는 일명 '악마의 미소'로 불리는 한 아주머니가 포착돼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했다.

 

당시 한 아이 엄마는 붕괴 후 아비규환 속에서 아이의 옷을 가져가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상품백화점 붕괴 사고 원인은 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드러났다. 사고 발생 1년 전부터 균열이 발견됐지만 묵인, 결국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다.

 

▲(사진=ⓒTV조선)

 

해당 붕괴사고로 상품그룹 회장과 관계자, 공무원 등 25명이 기소됐다. 재산 피해액은 2,700여 억으로 추정됐다.

 

이후 현재 자리에는 2004년 강남 최고급 주상복합 '아크로 비스타'가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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