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과거 자신의 경제 관념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회자되고 있다.
그는 앞서 MBC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에서 유재석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그의 집은 서울 광경이 한 눈에 보이는 고양이 방, 고급 시계로 가득한 책상 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특히 그는 유재석에게 고가의 슬리퍼와 핫핑크 트레이닝복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도끼의 집에 여러 고가의 제품이 많은 것을 본 유재석은 "잘 벌때 모아놔야 나중에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도끼는 "저는 더 잘 벌 때를 대비한다. 지금보다 더 잘 벌수도 있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보다 더 못 벌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그 생각은 딱히 안한다. 그런 생각 자체를 몸에 지니고 있지 않는다"라고 말해 주변을 당황케 했다.
도끼는 지난해 10월 주얼리 업체와 대금 미납 소송에 휘말리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업체는 도끼자 2억원이 넘는 보석류를 가져간 뒤 일부 금액을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도끼는 "미국 수입이 0원이다. 법적 문제를 피하는 선에서 매달 2만 달러씩 송금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