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6일 KBS1 '한국인의 밥상'이 방영되며 최불암 나이가 또 한번 이목을 끌고 있다.

 

최불암은 매주 목요일 KBS1 '한국인의 밥상'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이에 그의 나이는 같은 시간 포털사이트에 등장하는 등 매회 관심을 모았다.

 

최불암은 올해 나이 81세로 지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비교적 젊은 나이에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에서 나이 든 역할을 하며 그의 나이는 궁금증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그는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100'에 출연해 노인 전문 배우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사진=ⓒKBS1)

 

그는 "배우들에게 노인 분장을 가르쳤다. 그때 누가 '네가 해보는 게 어떻겠냐'라고 했다. 대사를 다 외우고 있었다. 그렇게 해서 연극을 했는데 상을 타서 그때부터 노인 전문 배우가 됐다. 스무 살 때부터 노인 전문 배우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29세때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했다는 그는 "'전원일기'에서는 65세 노인 역을 맡았다. 그래서 요즘 '한국인의 밥상' 촬영으로 시골에 가면 '당신이 내 또래인데'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다. 실제 나이를 말해줬더니 '그럴 리가 없는데 90살이 안 넘었다고?'라고 하시더라. 90대가 아니라고 하면 '보톡스 맞았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KBS1 '한국인의 밥상'은 지역 대표 음식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역사, 그리고 음식문화 등을 아름다운 영상과 깊이 있는 취재를 통해 '푸드멘터리'로 꾸며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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