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3번 확진자 나온 가운데 '가짜 뉴스·루머' 확산 심각
'일베' 유튜버 확진자인척 난동 부리기도해
등록일 : 2020-02-06 15:28 | 최종 승인 : 2020-02-06 15:28
배명훈
사건을 일으킨 유튜버는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내외경제=배명훈] 23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확진자라는 루머가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최은경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중 한 명이라는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6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아니에요"라며 "왜 이런 일이 있을까. 아침에 남편과 커피 마시고 있다가 온갖 데에서 전화가 와서 너무 놀랐다"며 사태의 진정에 나섰다.  

이어 최은경은 "걱정 마시고 우리 모두 조심해요"라며 "오늘도 화이팅! 모두 빠른 쾌유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최은경의 사진으로 결국 사건을 '헤프닝'으로 끝났다.  

일각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이용해 혼란을 일으키는 각종 가짜 뉴스와 루머에 대한 우려 의견이 나오고 있다. 6일 오전에는 자신이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의 회원이라고 주장하는 한 유튜버가 지하철에서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척 난동을 부리는 영상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다.  

최은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머 진화에 나섰다(사진=최은경 인스타그램)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5일 "가짜뉴스는 불안을 조장하고, 혐오와 차별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단언한 만큼 정부와 치안·보건 당국이 이러한 사태에 대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