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는 3월 영화 결백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사진=신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배종옥과 신혜선이 영화 '결백'으로 극장가의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신혜선이 배종옥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신혜선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결백'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종옥, 홍경, 태항호, 박상현 감독 등이 함께 참석했다.

신혜선은 극 중 신혜선의 엄마로 등장하는 배종옥이 '쿨한 언니' 같이 느껴져 호칭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언니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선배님이라고 호칭을 해야 할 지 쿨하게 언니라고 불러볼까 고민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혜선은 "아무래도 엄마 역할이다 보니까 언니보다는 선배님이 낫겠다 싶어 선배님이라고 불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언니라고 부르며 안기고 싶었는데 영화상 캐릭터 관계가 있어서 제가 달려들 수 없었다"고 말해 배종옥으로부터 흐뭇한 웃음을 이끌어냈다.

배종옥은 최근 드라마 지정생존자에서 걸크러쉬 연기를 보였다(사진=배종옥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공개된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오는 3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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