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은군공무원노조, 민들레희망연대 김원만 사무국장에게 책임 묻겠다
지난 30일 충북지방청 기자회견에서 명예훼손
등록일 : 2020-02-05 13:01 | 최종 승인 : 2020-02-05 17:14
주현주
▲사진= 정진석 지부장(사진 가운데)이 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내외경제=주현주]  

충북 보은군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들레희망연대 김원만 사무국장에게 명예훼손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정진석 지부장은"보은민들레희망연대가 지난 1월30일 충북청 앞 기자회견에서 보은군 공무원노조는 시민단체의 주민소환 활동과 일체 관계가 없음에도 같이 행동을 하는 것으로 대답해 사실오인과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하던 민들레희망연대가 "공무원노조도 들어가나요?"라는 질문에 "공무원노조 충북본부가 들어가 있습니다"고 대답했으며 "보은군 공무원 노조도 충북노조 소속.산하 뭐 이렇게 되면 보은군노조도 행동을 같이 하는거 아니냐?"는 거듭된 질문에 "예"라고 대답했고 이때 민주노총 소속 참가자가 "보은군은 공무원노조가 없다"며 해당 발언을 정정하고자 했으나 김원만 사무국장이 "최근에 가입했다. 같이하는 거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이 같은 김원만 사무국장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는 주민소환 건에 대하여 어떤 의사나 의견을 표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지부장은"공무원노조 보은군지부는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으로부터 올해인 지난 1월21일  단체인준을 받은 신생지부로 기자회견이 열렸던  지난 1월30일에는 출범을 준비 중인 상태로 의견이나 의사를 표시할 상황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주민소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정치적 행위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김원만 사무국장은 사실 확인도 없이 공무원노조가 주민소환을 지지한다고 발언하고 당시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커녕 핑계로 일관하며 보은군 공무원노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 즉각적인 공개사과와 발언취소 및 향후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응하지 않을 시 고소.고발 등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지부장은 "지금이라도 김원만 사무국장이 사과와 잘못된 발언을 취소하고 재발방지를 공개적으로 약속한다면 더 이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