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중국, 타국민 생명도 자국민처럼 중시할 것... 상황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우리 정부 결정에 협력해야"
“국민의 두려움과 공포 해소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임... 강력한 조치 취해야”
등록일 : 2020-02-05 00:17 | 최종 승인 : 2020-02-05 00:34
이승협
박지원 의원 

[내외경제=이승협 ] "국민의 두려움과 공포 해소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임... 강력한 조치 취해야"

 

 

[내외경제TV=이승협 기자]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부 대책이 대중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우려에 "중국 신임 주한 대사가 오늘 그런 불만과 우려를 전달한다는 보도도 나오지만 중국도 상황을 평가절하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협력해 주는 것이 좋다"며 "중국도 타국민의 생명을 자국민처럼 중시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의 결정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2.4) 아침 YTN-R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부가 대중관계도 고려해야 하지만 우리 국민들의 생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금은 국민이 두려움 속에 있기 때문에 그 공포를 걷어 내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라며 말했다.

이어 정부 대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초동 대처 및 일부 미진한 점이 있고, 특히 현재 중국 여행과 관련해 여행 자제, 전면 철수 권고 등 혼선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정부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에는 왜 확진자가 없느냐'는 질문에 "과거 제 경험으로 볼 때 북한의 방역 의료 시스템은 취약하지만 전염병과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국경 폐쇄, 주민 이동 금지 등 엄청나게 강한 물리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며 "북한에서 현재 확진자가 없다고 하는 이상 일단은 믿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해외 출장을 갔다 입국을 했는데 당시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한동안 보이지 않자, 우리 언론은 실종설 등을 보도했지만 저는 북한이 전염병과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원체 강한 물리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하면서 틀림없이 격리 조치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김영남 위원장이 귀국하자마자 14일 동안 격리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안철수 신당의 창당기획단장, 시도당 창당위원장 등 모두 다 탈당하지 않은 현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이라는 질문에 "비례대표국회의원은 탈당을 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고, 과거 안 전 대표도 자신이 비례대표를 풀어주지 않아 우리도 같은 문제를 겪었는데 이제는 손학규 대표가 비례 안철수 신당에 함께 하는 비례의원들을 정리해주지 않아 똑같은 일을 겪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도 그런 상황을 겪었기 때문에 이해는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를 묻는 질문에 "본인이 총선에 불출마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불출마가 아닌 이상, 당내외부의 비판에 등 떠밀려서 결국은 종로에 출마할 것"이라며 "자신은 험지에 출마하지 않으면서 다른 중진들에게 험지 출마를 종용한다면 '콩가루 공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물며 '한국당이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들고 대표를 한선교 의원으로 한다'는 질문에 "결국 준연동형제를 도입하고는 죽 쒀서 머 주는 꼴로, 미래한국당은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러나 한 석이 아쉬운 한국당으로서는 이런 편법을 쓸 수 있다고 저는 지적해 왔고 그래서 아무런 대책을 준비하지 않은 민주당에게 너무 순진하다고 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미래한국당이 자유한국당 기호 2번과 비슷한 좋은 번호를 받기 위해서 자유한국당 불출마 의원들이 그 쪽으로 갈 것이고 선거 후에는 당연히 자유한국당과 통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