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도 위험, 대상포진 초기증상 빨리 판단해야 "골든타임 3일"
양윤정 기자
기사승인 : 2020-02-04 14:30

대상포진 전염성 낮아 예방접종 가격은 10만 원 이상
▲대상포진은 얼굴에도 나타난다.(사진=ⒸGettyImagesBank)

대상포진 환자의 나이가 낮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간이 지난 2019년 최근 5년간 대상포진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50대 이상 환자가 약 6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젊은 층 대상포진 발병율도 크게 늘었다. 3~40대 대상포진 환자는 각각 4% 정도 상승했다. 전문가는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원인으로 꼽았다.

대상포진은 띠 모양으로 수포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대표 증상이 발진과 수포이기에 피부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대상포진의 신경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 대상포진의 원인은 몸속에 있던 수두 바이러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신경을 타고 올라와 발병된다. 이 때 발생하는 통증은 다른 피부 질환 통증처럼 피부가 따끔 거리는 것이 아닌 칼로 베인 듯한, 바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온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환자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다. 통증이 아닌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며 큰 통증 없이 통원 치료를 받기도 한다. 어떤 환자는 통증이 극심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경험, 입원 치료를 진행한다.  

대상포진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다. 발열, 오한 등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속 울렁거림, 복통, 설사까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 수포는 이후 나타난다. 대상포진 치료는 3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해야 후유증과 합병증 발병률 감소시킬 수 있다.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부터 치료에 들어가면 좋지만 수포 발생 후 3일 이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상포진 치료기간은 일주일 정도다.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2주까지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 대상포진이 완치됐다 하더라도 신경통은 남아있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가장 널리 알려진 합병증이다. 이 신경통은 만성이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를 해야 한다.  

대상포진 예방은 백신을 활용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0대 이상부터 받는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다. 가격은 10~15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단, 일부 지자체에서 특정 사람들에 한 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대상포진은 전염성이 높지 않지만 아예 없는 질환을 아니라고 알려졌다. 수두 바이러스가 없는 사람은 대상포진 수포의 진물 등에 의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