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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수난시대, 김건모 아내 장지연 고소 이어 강용석 폭행사건 조작 정황까지 드러나
등록일 : 2020-02-04 13:43 | 최종 승인 : 2020-02-04 13:44
배명훈
디스패치가 강용석 변호사의 폭행사건 조작 의혹을 공개했다(사진=강용석 페이스북)

[내외경제=배명훈] 가수 김건모 아내 장지연 씨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를 고소한 가운데 가세연의 또 다른 출연자 강용석이 폭행사건을 조작한 정황이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디스패치가 가세연 출연자 강용석 변호사가 '도도맘' 김미나씨와 폭행사건을 조작한 정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증권회사 고위임원 A씨를 대상으로 무고를 시도하며 사건을 부풀리고 조작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2015년 지인 간의 만남 자리에서 발생한 사고를 강 변호사가 '강간', '성폭행' 사건으로 확대시켰다. 이 과정에서 강 변호사와 김씨가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은데. 3억에서 5억은 받을 듯", "강간이 돼? 진술할 때 거짓말 해야하니까. 맥주병 내려친걸로만" 등의 대화를 나눴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용호 전 기자가 장지연 씨와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

한편, 지난 3일 김건모 측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장지연씨는 김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장씨에 따르면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가세연' 채널의 패널 김 전 기자가 최근 한 강연회에서 장씨를 연상케 하는 표현을 쓰며 사생활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폈다.

이에 이날 김 전 기자는 가세연에 출연해 "장지연 씨가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걸 보면서 이분도 순수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느껴"라며 "대구 강연회 때도 장지연 씨라고 직접적으로 얘기한 적도 없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장지연 씨의 사진이었다.  

김 전 기자는 이어  "근거 없이 얘기한 게 아냐"라며 "사진 속 남자도 김건모만큼 유명한 연예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용호 기자는 "장지연씨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면 무고죄 성립"이라며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면 법적 다툼으로 연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