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단, 재난·재해 피해 사례, 재난안전 이슈 등 취재 기사 발굴 작성

▲사진=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기자단이 위촉 및 발족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는 지난 1일 대학생 봉사단 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브리지 봉사단 임원 워크숍과 희망브리지 기자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희망브리지 봉사단 소속의 8개 대학 동아리 충북대학교 위더스(WITH:US), 명지대학교 무브(M.U.V), 강원대학교 디제이강(DJ.KANG), 영남대학교 영지회, 경희대학교 쿠키(KHU-KEY), 서울시립대학교 예스유오에스(YES UOS), 부산권역 대학교 연합 동아리 어썸(AweSome), 고려대학교 쿠홉(KU-HOPE)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활동계획 보고와 함께 협회 연합 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동아리별로 각 2명씩 선발해 총 18명이 제2기 희망브리지 기자단에 위촉됐다.  

위촉된 18명의 제2기 희망브리지 기자단은 각 동아리별로 주 1회씩 재난위기가정 집수리 봉사 현장 이야기, 재난·재해 피해 사례, 재난안전 이슈 등에 대해 취재하여 다양한 기사를 발굴, 작성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재난·재해·안전·위기관리 전문지 '세이프투데이'에 실리는 것은 물론 희망브리지 홈페이지, 공식 SNS 등에 게재돼 생생한 현장 소식을 사회에 전파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국내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행사장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학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게 희망브리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 관련해 격리돼 생활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와 함양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있는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시설과 위생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전염병 대응 역량이 매우 취약하다고 알려진 북한 구호와 관련해 필요할 경우 물품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법정 구호단체로 지난 59년간 각종 재해·재난 발생 시 의연금 모금, 자원봉사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주택복구, 임시주거시설 마련, 이재민에 대한 1조4000억 원의 성금과 3000만 점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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