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보은군 정상혁 군수,새벽 6시 외국인 노동자 발열체크 나서
보은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대비 선별진료소 2곳 운영
등록일 : 2020-02-03 12:53 | 최종 승인 : 2020-02-03 13:12
주현주

[내외경제=주현주]  

▲사진= 정상혁 군수가 새벽 6시 직업소개소를 찾은 외국인 노동자의 발열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 정상혁 군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각심 고취와 철저한 방역을 주문하며 3일 새벽 6시부터 외국인노동자들이 밀집한 인력사무소를 찾아  발열체크를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정 군수는 새벽 발열체크 외에도  보은지역 내 직업소개소 외국인근로자 대상 발열체크 및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

보은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한양병원과 보건소에 모두 2개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선별진료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심)환자가 병원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고자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유증상자가 출입 전에 진료를 받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보은한양병원과 보은군보건소를 방문한 정상혁 보은군수는 진료상황, 의료장비 등을 점검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발견과 전파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과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 19일 보은지역직업소개소 19개 대표를 불러 간담회를 갖고 지난 30일부터 중국인노동자 90명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고 있고 공무원 국외여행 금지.노인복지시설 및 축산농가에 근무하는 중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체크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대응을 하고 있다. 

또 지난 31일에는 한족과 조선족 전능신교도가 거주하는 산외면 길탕리와 탁주리에 방역마스크 150개와 손세정제,약품 등을 제공하고 주변 소독을 완료했다.

보은군보건소 관계자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하고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은군보건소(☎043-540-5612~3)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