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 예고편)

존 크래신스키 감독X배우 에밀리 블런트, 실제 부부인 두 사람의 공포 케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올 3월 기대되는 개봉예정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전작 '콰이어트 플레이스1' 속편으로 구체적인 개봉일 날짜는 미공개됐다. 아역배우 밀리센트 시몬스, 노아 주프까지 1편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는 봄에 맛보는 미스터리물 장르로 눈길을 끈다. 영화 '28일 후', '나이트 플라이트'로 좀비영화 및 스릴러 악역 연기를 우아하게 소화한 배우 킬리언 머피가 출연해 등장인물과 관계도에 볼거리를 더했다.

 

선 공개된 '콰이어트 플레이스2' 예고편에는 "첫째 날"이라는 자막으로 2편의 서막을 알린다. 속편 개봉 소식에 '콰이어트 플레이스 1' 줄거리와 결말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뜻은 '조용한·숨죽인 곳'을 의미한다.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타이틀처럼 영화 '사일런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박스'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공포물이다. 1편 영화 줄거리는 자녀인 리건과 마커스, 보 등 가족이 외계 괴생명체를 피할 피난처를 찾아 떠나는 내용이다. 영화 오프닝에서 건전지를 넣은 장난감이 작동되는 신은 관객들이 무심코 산 팝콘조차 먹기 힘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편 결말은 살아남은 가족이 '괴물의 약점'을 직감하며 마무리된다. 로튼 토마토 점수는 신선도는 95%지만, 관객점수는 83%에 그쳤다.

 

한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여전사를 연기한 에밀리 블런트는 영국 출신 배우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에밀리 역 등 상반된 캐릭터도 찰떡같이 소화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마블 '블랙 위도우' 역이 당초 에밀리 블런트에게 출연제의가 왔다는 후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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