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북 보은군, 여자축구 메카 꿈꾼다.
5년째 10년째 wk여자축구리그 개최- 보은상무 연고지 협약
등록일 : 2020-02-03 10:45 | 최종 승인 : 2020-02-03 12:02
주현주
▲사진=왼쪽부터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정상혁 보은군수,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내외경제=주현주]  

충북 보은군이 한국 여자축구 중흥을 이끌며 메카를 꿈꾸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국군체육부대 곽합 부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여자축구단과 연고지 협약식을 했다.

이번 연고지 협약에 따라 상무여자축구단은 올해에도 '보은상무' 구단명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해 보은의 지명도를 높이게 된다.

보은군은 상무여자축구팀이 올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운영에 필요한 경기장 시설관리 강화와 전문인력 배치, 행사진행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고지협약에 따라 WK리그 보은상무팀은 전체 28경기 가운데 14경기를 보은군공설운동장에서 홈경기로 치룬다.

상무여자축구팀 이미연 감독은 "현재 선수들이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리그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으며, 보은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보은군은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여자축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난 2016년에는 부산상무였던 팀을 연고지 협약과 함께 '보은상무'로 변신시켜 한국여자축구 발전의 메카로 발돋음하고 있다.

지난해 보은상무 홈구장에서 펼쳐진 14라운드 경기에는 모두 1만6311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여자축구 연고지 협약으로 보은군의 스포츠 인프라 및 지원정책 등이 입소문이 나면서 각종 축구 및 전지훈련팀이 몰려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은군은 지난해까지 1억8000만 원의 운영비 예산을 편성했지만 올해는 읍.면 지원금을 삭감해 1억 4200만원의 지원금을 편성했다.

 

지금까지 WK리그는 보은군이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군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