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관리본부, 6번 확진자 딸 최종 '음성' 판정
충남도 ,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밀착 감시는 계속 유지
등록일 : 2020-02-01 03:12 | 최종 승인 : 2020-02-01 08:44
박두웅

[내외경제=박두웅]  

질병관리본부와 충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6번 확진자의 딸로 충남 태안 어린이집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A씨가 바이러스 감염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새벽 밝혔다.

질병본부는 미열이 있는 A 씨에 대해 1차 음성 판정 결과를 갖고 재검사하는 등 우려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함께 검사를 받은 A씨 남편(6차 확진자의 사위)의 검사 결과는 추후에 밝힐 예정이다.  

충남도는 31일 A씨와 남편이 미열 증상을 보이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이들 부부의 신종코로나 감염 조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를 넘겨받은 질병관리본부가 최종 음성판정을 내렸다. 그러나 6번 환자의 아내와 아들은 감염이 확인돼 31일 전국 최초로 사람간 전염되는 3차 감염이 확인됐다.  

한편, 충남도는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밀착 감시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충남도, 코로나바이러스 차단 총력…선별진료소 32곳 확대 운영  

 

충남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선별진료소 32곳을 설치·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서산시의 경우 서산보건소와 서산의료원이며, 태안군은 태안군 보건의료원이다.  

선별진료소는 37.5도 이상 발열 등 감염증 의심 증상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위한 별도의 진료 시설로, 환자 진료와 검체 채취를 담당한다. 도내 지정된 선별진료소는 천안 동남·서북구보건소 등 16개 보건소와 단국대의과대학 부속병원 등 16곳의 지정의료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37.5도가 넘은 내원객이라면, 즉시 외부에 있는 선별진료소로 격리된다"며 "의료진 판단으로 신종코로나 의심이 아니라면, 다시 일반 병원으로 들어갈 수 있고, 만약 의심환자로 판명된다면, 선별진료소와 연결된 음압 병실로 즉시 격리 조치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