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음 상대 맨시티 오는 월요일 시합 예정

▲손흥민 선수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살아나고 있다.  

토트넘의 계속된 부진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조제 모리뉴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손흥민 선수는 모리뉴 체제 이후 수비 부담이 늘면서 좀처럼 골 소식이 없었다. 레드카드 퇴장으로 3경기 출전 금지 징계 중에는 해리 케인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해 손흥민 선수의 부담은 더 커졌다. 징계가 끝난 뒤 다시 복귀했지만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평점도 함께 떨어졌다. 부진이 이어가나 싶었지만, 지난 23일에 있었던 프리미어리그 노리치 시티전 결승골에 이어 26일 잉글랜드FA컵 사우샘프턴 전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골 감각을 되살리고 있다.

토트넘도 악재를 이겨내기 위해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으로 스티브 베르바인 선수를 영입했다. 공격수 추가 영입으로 손흥민 선수의 포지션 변경도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맨시티다. 오는 2월 3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 경기가 예정돼 있다. 2월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 일정은 레스터 시티와 첼시다. 시간은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이다. 여전히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은 2월 2일 일요일 0시 사우샘프턴과 경기를 치른다. 동시간대 크리스탈 팰리스와 셰필드, 뉴캐슬과 노리치 시티의 경기도 시작된다. 맨유는 같은 날 2시 30분 울버햄튼과 만나며 아스날은 같은 날 오후 11시 번리와의 시합을 준비한다.

현재 24경기 결과 epl 순위는 부동의 1위 리버풀 밑으로 맨시티, 레스터시티, 첼시가 뒤따르고 있다. 리버풀은 압도적인 승점차로 1위를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맨시티와 레스터가 3점차, 레스터와 첼시가 8점차다. 5위부터 7위는 맨유, 토트넘, 울버햄튼으로 승점은 동일하다.  

▲손흥민 선수는 현재 도움 순위 공동 3위다.(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한편, 이번 2019-2020 프리미어리그 시즌 득점 순위는 레스터시티의 제이미 바디 선수가 17득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에선 해리 케인 선수가 11골로 8위에 이름을 올렸고, 6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는 26위다. 손흥민 선수는 7번의 도움으로 어시스트 순위에선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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