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식] "숨어있는 내 재산 찾아내자!" 휴면계좌통합조회…잔액 돌려받는 법은?

김순용 기자
기사승인 : 2020-01-31 00:02

▲(출처=픽사베이)

오늘의 날짜도 모를 만큼 반복도는 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요즘 현대인은 자신이 힘들게 벌어 놓은 돈 조차 새까맣게 잊어버려 기억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기억해내지 못하는 휴면금융재산은 자그마치 5500만 계좌에 총 1조 40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로 인해 휴면계좌 속 고이 잠들어 있는 내 예금을 찾아줄 '휴면계좌통합조회'가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중 하나인 휴면계좌통합조회는 뜻 그대로 깜빡 잊은 휴면계좌를 조회하고 숨어 있어 찾아가지 못한 내 돈을 발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로서 금융소비자들은 본인이 가진 재산권을 지키고 평소 사용하지 않고 갖고만 있던 불필요한 계좌까지 없앨 수있다.

이에 최근 화제되고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휴면계좌란 은행·보험사 등 금융회사가 간직하고 있는 예금·보험금 중에서 거래가 끊긴지 오래된 휴면예금 및 휴면보험금을 의미한다.

이처럼 내 재산이 확실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잊혀진 돈을 다시 되찾으려면 '휴면계좌통합조회'를 통해 확인해보자.

국민을 위해 은행연합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는 휴면예금을 비롯해 휴면보험금까지 바로 조회 가능하다.

이때, 공인인증서를 요하는데, 이것으로 본인 확인만 되면 내 이름으로 만들어진 휴면계좌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부여한다.

이에 따라 나도 모르게 남아있던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영업점에 일일이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인터넷으로 단번에 조회 가능하며 최종 입출금일 및 개설일 등의 세부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은행연합회에서 운영하는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공인인증서로 인증만 하면 휴면계좌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나의 휴면계좌와 휴면예금을 발견했다면 조회한 돈을 어떻게 되찾을 수 있을까.

미출연 휴면계좌가 있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예금 지급 요청하면 바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와 다르게,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출연 휴면계좌가 있다면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해 예금을 지급할 것을 요청하면 재단에서 돈을 돌려준다.전국은행연합회에서는 휴면계좌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국민이 가진 재산에 대한 권리를 지켜주고 있는 가운데, 휴면계좌통합조회에서 확인한 휴면계좌를 도로 찾아가지 않을 경우 숨어있는 돈은 어떻게 될까.

도로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은 국가의 소유로 넘어가 공익을 위한 기금으로 이용된다.

조회된 휴면예금의 반환 청구는 2년 안에 해야 한다.

2년이 경과되면 남은 잔액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이 쓰이게 된다.

이어 2년이 경과했더라도 은행이나 보험사에 직접 찾아가 청구하면 5년 이내에는 잔액을 다시 되찾아올 수 있다.한편, 휴면예금 시스템을 통해 숨어있는 재산을 다시 가져올 수 있지만, 기부를 택하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