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홈페이지)

이덕화가 자신의 배우 역사와 함꼐 가발의 역사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MBC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가발의 비밀을 이야기했다.  

그는 탈모인의 비애를 덤덤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과거 '토토즐'을 진행할 때 처음으로 가발을 썼다. 가발 회사도 없었다. MBC 분장팀이 만들어줘서 모자 같이 썼다. 그래서 누가 조금만 건드려도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그 덕분인지 그는 MC를 보던 옛날부터 지금까지 나이가 들어도 변치 않는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출처=ⓒ채널A홈페이지)

그는 "드라마를 시작하면 가발 제작팀에게 대본을 넘겨준다. 그러면 역할에 맞게 가발을 준비해 준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5공화국' 당시의 머리가 자신의 머리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5공화국' 할 때 머리가 내 머리인 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내 머리가 그렇게는 안 생겼다. 평생 한 번 파마해보는 게 꿈이었는데 결국 못 해봤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올해 나이 69세로 1972년 TBC 1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난 KBS 예능 '덕화TV'를 통해 그는 부인 김보옥과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이경규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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