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Bank)

17일 오전 삼성전자(61,200 ▲500)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다시한번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15,700 ▲150)의 2020년은 밝지 못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LCD TV 패널 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이 예상된다는 점과 19년 4분기와 20년 1분기를 바닥으로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장기적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도 희망적인 부분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유진투자증권은 "조정된 캐파를 감안해도 LCD TV패널은 여전히 공급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폭은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감가상각비 증가를 감안할 때, 흑자전환을 위해서는 19 년 2.2조 원이던 BITDA 가 20 년에는 5조 원 이상으로 증가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75인치 마이크론 LED TV의 가격을 향후 3년 300만 원대까지 낮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점도 투자심리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 동향(17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삼성SDI 272,000 ▲3,500

LG이노텍 149,000 ▲1,500

삼성전기 135,000 ▲2,000

삼성SDI우 105,000 ▲2,500

SK하이닉스 100,500 ▲1,300

LG전자 69,600 ▼300

삼성전자 61,200 ▲500

삼화콘덴서 61,000 ▼300

LS산전 53,900 ▼900

삼성전기우 53,000 ▲300

DB하이텍1우 52,600 ▼100

삼성전자우 50,400 0

일진머티리얼즈 48,500 ▲150

경동나비엔 46,100 ▼500

한국단자 39,950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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