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KBS `제보자들`에서 수원 하늘을 뒤덮는 까마귀 떼의 원인을 조사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원 까마귀 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제보하고 있다.  

한 게시글의 사진을 보면 까마귀로 인해 파란 하늘이 온통 까만 점으로 뒤덮여 있다.  

아파트 단지의 전깃줄에는 수많은 까마귀가 다닥다닥 붙어 앉아 있어 보는 이들을 소름돋게 했다.  

또한 길거리에 세워 둔 검정색 자동차는 까마귀의 분비물로 하얀색으로 변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전깃줄이 다 까맣다", "왜 까마귀 떼가 나타난거지", "이정도인가요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까마귀는 시베리아와 몽골에서 새끼를 낳고 겨울에 한국, 일본 등 남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로 알려졌다.

수원시에서 까마귀 떼가 나타나는 현상은 4년 전부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까마귀들은 오후 4시경부터 아침 7시까지 수원 도심지 건물과 전선에 앉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해당 지역을 퇴근길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까마귀의 공격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깃줄, 전봇대 근처에 차를 세우면 까마귀의 분비물로 차가 더러워지는 것이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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