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한 사진(사진출처=ⓒGettyimagesbank)

영화 `블랙머니`에서 다룬 실화 론스타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론스타 사건이란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이라고도 불린다.  

지난 2005년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헐값에 매각한 뒤 거액의 차익을 남기고 매각했다.  

이런 와중에 론스타가 정관계 로비로 외환은행을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의 주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스티븐 리 전 론스타 한국 본부장은 사임 후 미국으로 도주했다.  

심지어 전현직 고위경제관료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소환조사를 했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이후 2010년 10월 대법원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지시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한다.  

이어 11월에 론스타는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매각을 계약한다.  

2년 뒤인 2012년 1월 금융위원회는`론스타는 금융 자본`이라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승인한다.  

이어 같은 해 11월 론스타는 한국을 상대로 ISD(투자자-국가 간 소송) 신청서를 제출한다.

2016년 8월 론스타는 국제상공회의소에 하나금융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낸다.  

최근 2019년 4월 국제상공회의소는 하나금융의 승소로 결정했다.  

이 론스타 사건은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며 영화 `블랙머니`에서 다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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