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의 최고령 참가자 장민호가 가수의 꿈을 놓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 민머리로 껌 광고를 했다고 밝혀 당시 흑역사 광고를 출연자들이 있는 앞에서 관람했다.
그는 "광고를 엄청 많이 하다가 저 광고 때문에 다 끊겼다"고 쓸쓸하게 말했다.
그는 "민머리로 참여했던 광고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껌밖에 생각이 안났다. 그러면서 껌도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22년 차의 가수다.
그는 유비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여러 사고로 고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를 하다 보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난다. 특히 한 관객이 무대에 난입해 마이크를 빼앗아갔던 것을 잊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 후 마이크를 되찾기 위해 술래잡기가 시작됐고, 결국 2절을 부르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올해 나이 44세인 장민호는 트로트가수로 전향한 후 어머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미스터트롯` 전에 여러 TV프로그램과 공연에 출연해 현재 가장 바쁜 트로트 가수로 꼽히고 있다.
장민호는 특히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완벽한 목소리로 올하트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