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황희 인스타그램)

황희가 tvN 예능 '런(Run)'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특이한 예명을 배우 이범수가 지어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그의 본명은 김지수로 예명 황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예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릴 때는 '김지수'가 여자이름 같다고 놀림을 받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김지수'라는 제 본명을 정말 좋아했다. 대학로에서 연극을 할 때까지만 해도 김지수로 활동을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방송 활동을 시작하면서 배우의 이름에서 오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남자답고 멋진 이름을 원했다. 저희 소속사 대표님이 배우 이범수 선배님이신데, 예명을 함께 고민하면서 역사 속의 인물을 많이 말씀을 하시더라. 그 중 하나가 황희라는 이름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황희 인스타그램)

그는 "'황'에서는 강함이 느껴지고 '희'에서 그 강함을 희석시켜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를 예명으로 택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황희는 올해 나이 33세로 지성, 강기영, 이태선과 함께 '런(Run)'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의사 요한'을 통해 큰 키에 남다른 비주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히 '런'에서 그는 특이한 트레이닝복으로 '패피'로 인정받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예능감을 맘껏 펼치면서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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