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채널A 홈페이지)

박완규가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봤다.  

이런 가운데 그가 과거 고등학교 1학년 때 인신매매를 당했다고 밝힌 바 있어 화제다.  

그는 지난 KBS '여유만만'에서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당시 인신매매를 당했던 끔찍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무슨 약을 먹인 것 같다. 드링크제를 마시라고 시켰다. '잠들면 끝이다'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납치범들이 잠든 줄 알고 밥을 먹으러 갔다. 그래서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TV조선 홈페이지)

그의 어머니도 "'박완규가 인신매매범에 끌려온 것 같다. 대전 버스 터미널 같다'고 말해 '무조건 큰 길로 나와서 사람들 사이에 섞여라'라고 했다"며 "살아온 게 기적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승합차에 여학생 두 명이 더 있었는데 박완규가 아이들을 못 데리고 나왔다는 죄의식 때문에 큰 고통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완규는 당시의 고통 때문에 더욱 더 음악에 매진했으며 록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박완규는 올해 나이 48세이며 김태원이 리더로 있는 부활의 보컬리스트로 있다.  

그는 아내와 연년생 아들, 딸을 낳았지만 생활고로 인해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의 아들 박이삭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아들은 아버지와는 달리 가창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아 해당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