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bank

제주도에 때아닌 유채꽃이 만개했다. 한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를 보인 제주도에서 봄꽃인 철쭉꽃과 유채꽃이 활짝 폈다. 지난 7일 제주도 날씨는 낮 최고기온 23도를 기록하며, 1월 기록으로는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97년 만에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비도 겨울답지 않게 많은 양이 쏟아졌다. 제주 산간에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내렸고, 내륙에도 1월 전체 평균 강우량을 웃도는 비가 왔다. 때아닌 제주도 유채꽃 시기에 국내 겨울 여행지추천으로 제주도가 인기다. 특히 지친 삶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제주도 한 달 살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서 장성규가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제주도 가볼만한곳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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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만한곳은 하늘하늘 내린 눈이 가득해 조용하고 아름다운 관음사를 추천한다. 고요한 겨울 관음사에서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또 한라산 1100고지에서는 앙상한 나뭇가지를 하얗게 감싼 상고대를 볼 수 있는데, 그 풍경이 각별해 마치 겨울 왕국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에서는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음악과 반 고흐가 남긴 작품 800여 점, 드로잉 작품 100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빛의 벙커 반 고흐 전시 기간은 2020년 10월 25일까지다. 또 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하면 제주 한라산이 빠질 수 없다. 흰 눈이 내린 한라산은 '눈꽃 산행'을 즐기기 좋은 제주 대표 명소다. 이어 365일 지지 않고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장미정원 불빛정원에서는 인생 사진의 명소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사랑스러운 애기 동백과 짙붉은 토종 동백을 볼 수 있는 동백꽃길도 제주도 가볼만한곳 중 제주 여행지 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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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 달 살기가 유행처럼 많은 이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한 달 살기를 하면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 스텝으로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하는 손님들의 적응을 도우며 한 달 동안 살 수 있다. 주로 취직을 앞둔 취준생이나 퇴직자, 프리랜서 등 바쁘게 살아온 나에게 잠깐의 휴식을 선물하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다. 제주도 한 달 살기 숙소를 정할 때는 제주도를 동서남북으로 나눠 도보로 해수욕장을 갈 수 있는지, 주변에 맛집과 놀 거리가 있는지 등을 고려해 선택한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가 바닷가와 가까우면 에메랄드빛 제주 바다를 매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바다가 가까운 만큼 습도가 높아 숙소 내부에 제습기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제주도 한 달 살기 예약은 대개 6개월 전부터 예약하며, 보통 숙소 예약 시 20~30만 원가량의 계약금은 보증금으로 처리되는데, 보증금은 한 달 동안 사용되는 공과금 정산 시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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