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군의회 군정 답변에서 밝혀

부여군의회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민병희 의원이 부여군의 쓰레기처리 실태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부여군이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제239회 부여군의회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민병희 의원은 부여군의 쓰레기처리 실태에 대해 "골목마다 음식물 쓰레기가 일반쓰레기와 뒤죽박죽되어 버려지고 있고 이러한 부당한 행태들이 당연시되고 있는 시민의식이 부끄럽다. 애석하게도 도내 15개 시·군 중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가 함께 분리하지 않고 처리되고 있는 자치단체는 우리 부여군이 유일하다"며 부여군의 생활 쓰레기 처리 현상은 어디에 와 있는지, 음식물분리수거와 쓰레기 소각장에 관련 부여군의 입장을 물었다.

사진-분리되지 않고 혼합배출 되는 쓰레기들

답변에 나선 박정현 부여군수는 "충남도 15개 시.군 중 부여군만이 분리배출을 안하고 있다. 사업장 규모가 200㎡이상인 일반 음식점과 다량배출사업자에 한해 음식물수거함을 이용하고 있으나, 현재 부여군은 혼합배출을 하고 있다. 늦었지만, 앞으로 분리배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을 했다.

또한, 박 군수는 "부여군은 지난 9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처리를 위한 용역과제 수행에 들어갔다. 앞으로 공직 사회나, 사회단체, 또는 개인에 이르기까지, 이 문제에 관한 시급성과, 중요성을 인식해 공론화를 통한 시행과 홍보, 그리고 과태료 부가 등 구체적인 행정을 총 동원해 분리배출을 시행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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