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2019 연말 시상식 일정] 새해 카운트다운은 어느 방송사와 함께? 2019 MBC 연기대상 '오늘'
연예대상 후보자 논란에 가요제에선 사고 속출 다사다난 시상식
등록일 : 2019-12-30 11:36 | 최종 승인 : 2019-12-30 11:36
양윤정
▲박나래가 연예대상을 수상했다.(사진=Ⓒ박나래 SNS)

[내외경제=양윤정] 연말 시상식으로 각 방송사가 바쁘다. 드라마, 예능, 가요로 나눠 각 방송사 별로 3개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보통 새해가 가기 전에 마무리되며 마지막 시상식을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보내기 때문에 이제 대부분 마지막 시상식을 남겨두고 있다.  

먼저 오늘, 30일 월요일에는 2019 MBC 연기대상이 기다리고 있다. 시간은 오후 8시 55분이다. 내일 31일 마지막 시상식은 2019 KBS 연기대상과 2019 MBC 가요대제전, 2019 SBS 연기대상이다. 시간은 모두 오후 8시 50~55분 사이에 시작된다.

저번 주말에는 SBS와 MBC의 연예대상이 있었다. 올해의 연예대상은 대상수상자의 소감보다 더 화제가 된 발언이 있었다. 28일 토요일에 있었던 2019 SBS 연예대상 김구라의 대상후보 인터뷰 발언이다. 올해 SBS 연예대상의 후보는 무려 8명이었다. 김구라는 이에 대해 "구색 맞추기"라며 "물갈이를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인터뷰를 진행했던 김성주를 당황시켰다. 그는 프로그램이 많아 돌려먹기 식으로 상을 받는다며 후보에 백종원 유재석 신동엽만 올려야 긴장감이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방송사고 급의 솔직 발언은 누리꾼들에게 큰 지지를 얻었다. 대상후보로 오른 이들은 신동엽, 백종원, 유재석, 김구라, 김병만, 김종국, 이승기. 이미 국민MC로 사랑받는 신동엽과 유재석, 그리고 한 프로그램의 중심축이 돼 이끌어갔던 백종원과 김병만 외 다른 후보자들은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는 평이 많았다. 물론, 김구라와 김종국, 이승기 모두 SBS 인기 프로그램의 일부분을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대상'을 받을 정도의 활약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발언의 여파는 바로 다음날 이었던 2019 MBC 연예대상까지 이어졌다. SBS 연예대상에서 김구라의 발언에 다소 과한 반응을 보인 박나래와 김성주에 대한 비난까지 나오자 김구라는 MBC 연예대상에서 이들에 대한 변호와 자신의 여기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소신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2019 SBS 연예대상은 유재석, 2019 MBC 연예대상은 박나래에게 돌아갔다.  

▲에이핑크 무대가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사진=Ⓒ에이핑크 공식 SNS)

시상은 이뤄지지 않지만 올 한 해 가요계를 빛낸 가수들의 스패셜 무대를 볼 수 있는 가요축제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방송3사 모두 논란에 휩싸였다. 2019 SBS 가요대선에서는 리허설 도중 리프트 문제로 '사이코' 첫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던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웬디는 병원으로 이송, 골절 진단을 받고 제대로 신곡 활동을 해보기도 전에 팀에서 이탈하게 됐다. 2019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갑질'의혹이 일어났다.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이 이전부터 잡아 둔 해외 스케줄로 인해 유일하게 MBC 가요대제전에만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그런데, 가요대제전에서 참석하지 않은 팀은 방탄소년단 뿐이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같은 계열사가 된 걸그룹 여자친구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여자친구는 올 한 해 앨범을 내며 왕성하게 활동 했으며 SBS와 KBS 가요제에 모두 참석함에도 MBC는 이들을 부르지 않았다. 이를 두고 방탄소년단의 불참으로 다른 그룹에게 불이익을 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MBC 측은 "섭외는 PD재량"이라고 해명, 누리꾼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을 비난했다. 이런 상황에서 2019 KBS 가요대축제까지 문제가 생겼다. 피해를 받은 팀은 에이핑크다. 에이핑크가 무대를 선보이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전환되며 강제 무대 중지가 된 것. KBS 측은 전적으로 자신들의 책임이라며 에이핑크와 소속사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