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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의 영웅' 황기철,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등록일 : 2019-12-28 17:01 | 최종 승인 : 2019-12-28 17:01
남성봉
▲사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황기철 예비후보. [제공/황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내외경제=남성봉] [내외경제TV/경남=남성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 27일 창원시 진해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아덴만의 영웅', '세월호의 노란리본 제독'으로 잘 알려진 황기철 예비후보는 경남 진해 원포마을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진해 토박이 출신이다.  

 

진해는 현재 현역의 김성찬 의원의 불출마 선언 후 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 5명의 후보가 경선에 뛰어들 정도로 보수색이 짙은 지역이다.

 

황 예비후보는 해군기지사령관 부임 당시 진해 근해에 피조개 양식장 설치를 허가했으며 진해 인근 산에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산길을 내는 등 고향 진해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35년간 묶여있던 진해 비행장 주변의 건축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2층까지 밖에 지을 수 없던 경화동 전 지역과 이동, 석동 일대 건축물을 5층과 6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이낙연 총리의 진해방문 때 석동터널 조기개통, 고용위기관리지역 연장, 웅동지역 국가산업단지지정을 건의해 긍정적 검토를 약속 받는 등 실질적 정책해결에 힘쓰고 있다.

 

황기철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표적 수사, 억지기소의 희생으로 217일간의 억울한 옥살이 끝에 1·2·3심 모두 무죄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한국을 떠나 "나는 국가로부터 버려진 장수"라며 중국에 머물고 있을 때 문재인 대통령이 공을 들여 더불어민주당으로 영입한 대표적 인물이다.

 

그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식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기철 예비후보는 "진해는 30년 이상의 보수정당 집권 이후 조선산업 불황과 해군기지 이전 등에 따라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다"며 "정당, 이념을 떠나 지역발전과 실질적 정책도움이 될 인물이 필요하다는 진해주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걸맞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