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여수해경, 9톤급 침몰 위기 선박 민간 어선에 의해 구조
원인미상의 바닷물 침수로 침몰 위기에 있던 어선 선단선에 구조돼 인명피해 없어
등록일 : 2019-12-26 19:35 | 최종 승인 : 2019-12-26 19:52
송영훈
▲사진= 선단선에 의해 구조되는 K 호 사진  ⓒ 내외경제 TV=송영훈 기자

[내외경제=송영훈]  [내외경제 TV=송영훈 기자] 여수 해상에서 9톤급 어선이 원인 미상의 바닷물 침수로 침몰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 인근 선단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13분경 전남 여수시 삼산면 광도 북서쪽 8.3km 앞 해상에서 K 호(9.77톤, 승선원 2명, 연안선망)가 원인 미상으로 선박이 침수되고 있다며, 승선해 있던 선원이 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나로도해경파출소 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고흥 어선안전국에서는 사고 주변 해상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구조요청과 함께 항행 안전 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과 구조정 확인 결과, K 호 선수가 해수에 침수되고 있었으나 같은 선단선 두 척이 K 호를 양쪽으로 붙잡고 있는 상태로 자체 보유 중인 장비를 이용 배수 작업 중에 있었다.

이어, 여수해경도 침수 중인 K 호에 승선 배수펌프 등 방수 장비를 이용 선원들과 함께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나로도 인근 안전해역까지 이동 민간 잠수사를 동원 선체 파공 개소 등 발견치 못하고, 더 이상의 침수가 없자 해경의 근접 안전 호송 속 선단선이 K 호를 안전하게 예인해 여수 신월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동영상) 전남 해경 침몰 어선 구조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 호는 어제 오후 3시 50분경 신월항에서 출항, 조업을 끝내고 입항 중 광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침수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