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20대도 안심 못해 대장암 초기증상 미리 알아둬야...빈혈 증상 보일 수 있어
설사나 혈변 원인 대장암이기도 해
등록일 : 2019-12-26 15:32 | 최종 승인 : 2019-12-26 15:32
양윤정
▲대장암 초기증상은 알아차리기 힘들다.(사진=ⒸGettyImagesBank)

[내외경제=양윤정] 대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한다. 암이 대장 어느 부위에 생겼는가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 등으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가장 많이 발견되는 대장암은 직장암이며 그 다음은 에스 결장암이다. 대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대장이 소화기관인 만큼, 식생활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과식을 하거나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등이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만성 장염과 용종 등 다른 질환도 대장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

대장암을 특히 주의해야 하는 사람들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다. 대장암 가족력뿐 아니라 선종성 용종의 가족력도 주의 깊게 살펴보자.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을 앓고 있는 사람 역시 치료에 힘써야 한다. 염증성 장 질환을 장기간 가지고 가면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나이 대는 50세 이상이 가장 많이 걸린다. 그렇다고 20대 30대라고 대장암에 안심하고 있으면 안 된다. 가수 백청강은 20대에 직장암 판정을 받아 암투병을 해야 했고, 개그맨 유상무로 30대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대장암 위험군은 미리 대장암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을 추천하며 가족력이 없고 건강한 사람도 50대 이후부터는 몇 년에 한 번 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장에 좋은 음식을 자주 챙겨먹자.(사진=ⒸGettyImagesBank)

대장암 초기증상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간혹 장출혈로 빈혈을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 대장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변비, 설사, 복통, 혈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장암은 어느 부위에 암이 생겼는가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는데, 직장암은 잔변감, 배변 통증, 항문출혈 등이 나타난다. 대장 우측에 암이 생겼다면 빈혈과 복통, 피로가, 대장 좌측에 생겼다면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혈변을 볼 수 있다.  

대장암을 1기,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 확률이 90% 이상까지 올라간다. 반면 4기, 말기는 완치 확률은 한 자리 수로 떨어지고 5년 생존율도 낮다. 만 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국가 건간검진으로 무료 대장암 검사를 진행하니, 매년 이를 꼭 받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