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주시 오송읍 오송개선위, 청주공항-오송 살인도로공사 중단 촉구
"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근본대책을 마련하라 !"
등록일 : 2019-12-26 14:46 | 최종 승인 : 2019-12-26 18:01
주현주
▲사진 = ⓒ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내외경제=주현주]  

[내외경제 TV/충북=주현주 기자] 청주시 흥덕구 오송정주여건개선위는 26일 오후 2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오송-청주공항 도로건설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달 21일, "행복청,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조기 개통! 세종에서 청주공항 간 10분, 3km 단축"이라는 기사를 냈다고 전했다.

이 10분을 위해 행복청은 오송-옥산 간 왕복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좁히고 교량을 건너 90도 교차하는 기형적인 도로를 만들어 도로 이용자들이 직각 좌회전에 들어서는 순간 세종방향에서 오는 차와 마주칠까 두려움에 떨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새벽길, 빙판길, 안갯길, 빗길이면 상황이 더욱 심각해 임시개통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신촌 2교차로는 사고위험으로 주민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라고 밝혔다.

국책기관과 기업들이 밀집한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옥산, 오창, 청주 방향을 잇는 이 도로는 향후 2, 3단지가 준공되면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지만 기형적인 이 도로를 그대로 둔다면 교통사고 위험으로 청주시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도로라는 오명과 더불어 상습정체로 지옥의 구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평면교차로를 입체형교차로로 만들어 차량통행에 방해받지 않도록 만들어주기를 건의 했지만 행복청은 간이형 입체형 교차로로 기이한 입체형 교차로로 설계했으며 주민공청회도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참여했어야 했지만 일주일의 중간 그것도 직장인들이 일하는 시간인 오후 2시에 공청회를 열었다고 꼬집었다.

이는 주민의 의견을 듣고자 열은 것인지 형식상 한 것인지 납득이 안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장래의 교통량 측정은 오송생명과학 2, 3단지와 상정리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조치원읍 번암사거리에서 오송읍 상봉리 1번국도까지 예정됐는데도 현재 교통량만 따지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결국 오송에서 청주공항도로는 2차로에서 1차로로 좁아졌고 안전이 보장되지도 않는 90도 직각의 신촌2교차로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복청, 충북도, 청주시에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 도로건설 행정처리 과정에서의 잘못 여부, 설계-발주-공사-감리 등 전과정의 적합성을 철저히 조사하라.  

▲ 교통사고 위험성 사전 인지 여부, 협의 과정, 담당자의 직무 유기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 철저한 조사 후 수많은 도로 이용자를 사고의 위험에 빠뜨린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라

▲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기자와의 질의에서 행복청의 공사중에 위협성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는가에 대해 도로공사 전과 중간에 직각도로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공사 후 임시개통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도로를 어떻게 시정했으면 좋겠는가라는 질의엔 임시땜방식 대책이 아니라 입체형교차로로 다시 만들어 주민들의 안전이 보장되기를 바란다라고 역설했다.

충북도에서 이 도로에 대해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냐는 질의엔 지금 이 기자회견이 오송개선위활동의 처음이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응해나아가겠다고 말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